최종환 도의원, 이용요금 최대 600원 인하 혜택 전망

운정신도시를 출발해 양재역과 여의도역을 운행하는 M7426번, M7625번 버스가 M버스에서 직행좌석형 버스로 운행형태가 전환돼 이용시민들이 이용요금 인하 혜택을 누리게 될 전망이다.

23일 경기도의회 최종환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1)에 따르면 “현재 M7426번, M7625번 M버스는 교통카드 기준 2,400원이 기본요금이지만 거리비례제가 적용되어 양재역과 여의도까지 이용하게 되면 각각 3,000원과 2,700원을 부담해야 한다. 그러나 이 두 노선이 직행좌석형 버스로 전환되면 운정지구에서 환승없이 양재역과 여의도까지 이용할 때에는 2,400원만 지불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또 “직행좌석형 버스로 전환되면 경기도가 예정하고 있는 준공영제 대상에도 포함되므로 도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M버스는 인․면허권이 국토교통부에 있어 직행좌석형으로 그 운행형태를 전환하기 위해서는 광역급행형 노선을 폐지 후 직행좌석 노선을 신설해야 하며, 지난 1월 서울시가 기존 운행대수와 횟수를 유지한다는 조건으로 동의하고 국토교통부에서 기존 M버스 노선 폐업을 허가하면서 직행좌석형 버스로 그 운행형태가 전환됐다.

한편 기존 M7426번과 M7625번 M버스의 폐업허가일은 3월 2일이며, M버스 폐업에 따른 직행좌석형 시내버스는 3월 2일 운행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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