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예방 환경개선 통해 범죄율 감소 및 안전한 시장을 위한 공동노력 다짐

파주경찰서가 금촌 통일시장의 범죄예방 안전망 구축을 위한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11일 파주경찰서를 비롯한 사단법인 굿위드어스, 삼성에스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전통시장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들과 함께 어려움 극복을 위해 함께 노력해가기로 했다.

범죄예방에 대한 환경설계(CPTED)를 통해 금촌 통일시장의 범죄율도 감소하고, 시민들이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안전한 시장임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은 파주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과 에스원에서 금촌통일시장 상인 설문조사와 자료수집, 범죄영향평가를 거쳐 중장기적인 범죄예방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 범죄예방 컨설팅과 파주시청, 시장 상인회, 상권진흥센터가 참여한 가운데 주민들의 의견 등을 종합해 향후 적합한 모델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정문석 파주경찰서장은 ″전통시장 사회안전망 구축사업을 통해 금촌 통일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상인들은 범죄에 노출되지 않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에스원 신영빈 사회공헌단 책임은 ″안전한 환경을 구축하고 민간거버넌스를 통한 ESG실천을 체계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범죄예방을 위한 기업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사단법인 굿위드어스의 고진선 상임이사는 ″코로나19 시대에 전통시장의 변화는 물건을 사고파는 기본적 기능을 넘어 마을의 문화와 나눔을 전하고 공생, 발전하는 ″안녕, 마을사람!″과 같은 공동체성 회복 운동과 도시재생이 함께 어우러져야 할 것″이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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