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LCD 공공폐수처리시설서 누출상황 가정, 비상재난체계·유출사전차단 등 점검

파주시는 매년 파주시 주관으로 실시하는 재난대비 훈련 일환으로 지난 20일 파주LCD 공공폐수처리시설에서 유해화학물질의 누출사고 대비 방제 훈련을 실시했다.

24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방제훈련은 비상재난체계 점검과 주변으로의 화학물질 유출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실시했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참여인원을 최소화해 파주시와 파주LCD 공공폐수처리시설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탱크로리, 화학물질용 보호구, 세정시설 등의 장비를 동원해 진행했다.

훈련은 유해화학물질이 누출되는 발생상황을 가정해 ▲비상재난체계 가동 ▲부상자 구조 활동 ▲공공수역 유출 사전 차단 ▲방제장비를 활용한 오염지역 정화활동 ▲후속조치 단계에서의 추가 오염 확산 여부 조사 및 정리정돈 ▲상황 종료 보고 등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파주시 지역 내 공공폐수처리시설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해화학물질 누출상황에 충분히 대비하기 위해 방제기술을 전수 공유한다”며 “실제 사고 발생 시, 민·관의 협업을 통한 신속한 조치로 파주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시설 근무자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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