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과연 잘하고 있는가", "변화를 위한 우리의 마음가짐은 어떠해야 하나" 경영시스템 전반을 진단하고 이를 통해 우리는 무엇을 변화하고 혁신할 것인가.

지난 1일 퍼스트가든 가우디움홀에서 "We are family"라는 주제로 화남인더스트리 36주년, 은성정밀 45주년, 화남비앤지 18주년, 화남․은성 창립8주년 기념․품질경영결의대회가 개최 되었다.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로 외부인 초청을 자제한 가운데 석용찬 회장, 이금숙 감사, 조일수 전무이사, 석지훈 이사, 김창희 퍼스트가든 회장, 이성근 파주읍장, 누리보듬협의체 이환락 위원장 및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경영혁신대회에서 강병승 박사는 「변화와 혁신관리」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강병승 박사는 우리 회사의 경영시스템 실행 정도, 기업성과 우리 회사 경영 혁신을 위한 노력 등 과연 우리는 잘하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을 통해 현재를 진단하고 변화를 위한 우리의 마음가짐을 짚어보았다. 강 박사는 변화와 혁신을 위해서는 회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MZ세대와의 소통, 업무 분장에 따른 R&R을 통한 이해관계 축소, TSD에서 요구하는 문서와 유지 및 보유, 종합 시스템 활용, 기록 관리를 위한 내부 방침 정하기, 현재의 상황을 보다 이상적인 지향점으로 변화를 모색할 것, 회사 경영환경의 표준화 등을 이루어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김중섭 차장은 품질경영 결의문에서 우리는 품질경영 시스템을 준수하고 모든 업무는 규정된 절차에 따라 수행할 것, 철저한 관리를 통한 정확한 일관된 품질로 고객가치를 창출할 것, 업무 효율을 높이고 서비스와 품질을 향상 시키기 위한 제안 및 혁신 활동에 앞장선다, 고객의 불만을 품질 향상의 기회로 삼고 대응하여 확고한 품질 신뢰감을 형성한다,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개선 활동을 통해 미래의 시장․환경 변화를 준비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석용찬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은 화남과 은성이 한가족이 된 지 8주년을 맞는 날이자 창립을 기념하는 뜻깊은 날이다. 코로나 19 방역기준에 따라 외부인사 초청없이 품질 경영 세미나를 겸한 결의대회와 우리 회사의 핵심가치로 삼고 있는 나눔과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이웃돕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수많은 고비와 위기가 있었고 급격한 환경 변화에 따른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해낸 임․직원 여러분의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이 있었다.

우리는 그동안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변화와 혁신을 외쳐왔지만 변화와 혁신은 기업이 평온할 때 잘 나갈 때가 아니라 정말 어려울 때 한계에 이르렀을 때 할 수 있는 것이다.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변화와 혁신을 통한 회사의 성장으로 보람과 결실을 공유하자는 우리 회사의 미션과 비전, 핵심가치를 실현하는 조직문화를 구축해 나가자고 강조, 오늘이 화남․은성의 새로운 도약과 행복한 미래로 향한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화남인더스트리 김승현 과장, 이종수 주임, 송지창 주임, 심라비 주임, 은성정밀인쇄(주) 서문복 차장, 이성구 주임 등 승진자 발표와 화남인더스트리 유수민, 전옥희, 카잉, 은성정밀인쇄 정호빈, 김수빈, 화남비앤지 조홍래, 노홍재 등 우수사원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또한 제안우수사원 시상에서 특별상 은성정밀 김태웅 차장, 우수제안상 은성정밀인쇄 양경종 부장, 우수제안팀 은성정밀인쇄 품질혁신팀, 장기근속상에 은성정밀 김태웅 차장이 각각 수상했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는 화남ㆍ은성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200만 원을 어려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파주읍에 전달했다.

이에 대해 이성근 읍장은 매년 후원금 기탁과 연탄봉사로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직접 참여하는 솔선수범의 모습을 보여주신데 감사하다며 이번 성금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환락 위원장은 품질경영 결의대회를 축하드린다며 직원들이 모금 활동을 통해 도와주신 정성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하게 잘 쓰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축하케익 나눔과 야외 버스킹 공연,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로 창립기념일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