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경일 의원, 건설교통위 예산안 심의서 제안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경일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3)이 23일 교통국에 대한 2021년 제4회 경기도 추가경정 예산안과 2022년 예산안 심의에서 버스업체 재정지원에 대하여 선별적으로 지원할 것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이번 교통국 예산안은 전년대비 405억 원이 증액, 600억 원 정도가 버스 업체에 지원된다"며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업체는 지원 순위에서 배제하고, 경영 및 서비스 평가에서 낮은 평점을 통해 불이익을 받도록 해야 한다. 그래서 임금을 체불하는 업체는 임금 체불을 해소한 이후에 지원금이 나갈 수 있도록 예산에 부기를 달아 줄 것"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허남석 교통국장은 "임금체불하는 업체는 벌칙을 포함한 경영 및 서비스 평가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번 건설교통위원회 예산안 심사에서는 코로나19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내버스와 시외버스, 심야 공항버스를 포함한 공항버스 업체에 지원하고, 택시 및 시내버스의 경영 및 서비스 평가 인센티브, 택시 노후 영상기록장치 교체 지원, 경기도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예산이 계상됐다.

저작권자 © 파주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