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산교차로 기형적 설치로 사고위험 상존, 운전자 불안
市 - 현장확인 후 사업 검토

 

 

신호등이 설치된 2차로 내에서 사고가 빈번히 발생, 교통흐름을 원활히 해주는 회전교차로 설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문산교차로는 기형적 설치로 사고를 유발하고 있어 회전교차로로의 전환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2일 운전자 등에 따르면 문산역로14 인근에 위치한 문산교차로는 문산역 방향에서 파주소방서 방면 좌회전 시 교차로에서 급회전하는 관계로 늘 위험하다.

이에 따라 운전자들은 회전교차로 설치로 사고위험을 최소화 해줄 것을 요구했다.

운전자 이모씨(남, 57)는 ″문산역 방향에서 금촌 방면이나 문산행복센터, 선유산업단지 방면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문산교차로에서 좌회전 신호를 받아야 한다″며 ″그러나 좌회전 시 교차로는 완만한 곡선이 아닌 급커브 곡선으로 차량들이 종종 임진종합상사 방면 인도로 돌진한다. 이러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문산교차로를 회전교차로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문산교차로는 주변에 사유지도 거의 없고 교차로가 일반교차로보다 폭이 넓어 회전교차로로 전환되면 이 교차로를 이용하는 많은 운전자들이 안전운전 할 수 있다″며 ″교차로는 회전 반경도 넓다. 사고위험 교차로에서 사고 안심 회전교차로로 거듭나도록 조정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모든 교차로는 안전이 최우선으로 확보돼야 한다″며 ″현장확인 후 우선순위사업으로 분류, 운전자들이 늘 안전운전 할 수 있도록 사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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