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롱면, 독거노인ㆍ장애인가정 대상
3월부터 12월까지 세탁ㆍ건조ㆍ무료배송

 

월롱면이 관내 기업과 함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대형 세탁물 무료 세탁 서비스를 지원,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4일 월롱면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올 한해 월롱면은 「2022년 뽀송뽀송 무료 세탁사업」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월롱면 내 독거노인,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500여 가구는 3월부터 12월까지 연 1회 이불 등 대형 세탁물 무료 세탁 서비스를 지원받는다.

월롱면은 이 사업을 위해 월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관내 세탁업체인 동명기업과 MOU를 체결하고 3월 능산리, 4월 덕은리 등 18세대의 무료 세탁 서비스를 지원했다.

매월 마지막주 목요일 진행되는 뽀송뽀송 무료 세탁은 동명기업의 방문 서비스를 통해 오래되고 찌든 이불을 비롯해 카페트 등 대형 세탁물을 수거해 세탁과 건조를 거쳐 무료 배송까지 해주고 있다.

월롱면은 무료 세탁 사업에 이어 사업비 2천만 원을 들여 찾아가는 집수리도 지원하고 있다.

상ㆍ하반기(4ㆍ5월, 9ㆍ10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집수리는 간단한 전등 교체를 비롯해 고장난 현관문 수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현재 영태리를 대상으로 23세대의 형광등 교체, 방충망 수리, 집 대문 수리, 가정용 배수펌프 모터 교체 등을 진행했다.

박준태 월롱면장은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은 경제적 부담 등을 이유로 대형 세탁물을 사실상 방치하고 있다″며 ″다행히도 관내 세탁업체인 동명기업이 무료 세탁 방문서비스를 지원해주고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 올해 홍보 등 운영을 거쳐 내년부터는 연 2회 등 이 사업이 정착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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