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길 옆 도로 일부 미개통으로 이용불편 호소
市 - 미개설 1.36㎞ 구간 6월 착공 내년 3월 완공 예정

 

야당동 주민들이 야당-운정 간 도로이용이 불편, 철길 옆 도로 개설을 요구하고 나섰다.

특히 이 도로는 황룡과선교에서 운정과선교, 앵골과선교에서 야당과선교까지는 개통된 반면 황룡과선교부터 야당과선교 구간 1.36㎞가 미개설, 개설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6일 야당동 주민들에 따르면 파주시는 주민들이 시급히 요구하는 철길 옆 도로 개설은 하지 않고 야당과선교에서 야당역 방면 좌회전 차선공사만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미개설 구간인 철길 옆 도로 개설을 요구했다.

주민 이모씨(남, 53)는 ″야당동에서 운정신도시를 거치지 않고 설문IC 등 서울-문산고속도로와 통일로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현재 막혀 있는 야당과선교 밑 철길 도로를 황룡과선교까지 연결해줘야 한다″며 ″현재 황룡과선교부터 운정과선교까지와 앵골과선교부터 야당과선교까지는 철길 옆 도로가 개설돼 있다. 미개설 구간만 연결해주면 야당동 주민들의 도로 이용이 한결 편해진다″고 지적했다.

또 ″미개설 구간은 파주시에서도 보상이 완료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왜 이 구간 공사는 하지 않고 엉뚱한 곳에 예산을 들여 공사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구간 공사를 먼저 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야당동 일원 시도24호선 운정역-야당역-앵골과선교 구간 1.36㎞ 2차선 공사는 2018년부터 사업비 176억 원을 들여 지난해 3차 수용재결 후 올해 4월 철도보호지구 내 행위신고 조건부 수리(안전펜스 설치, 야간 공사 등)를 거쳐 6월중 공사할 예정″이라며 ″이 도로가 내년 3월 준공되면 앵골과선교에서 운정과선교까지 철길 옆 2차선 도로가 길게 뻗어 운정신도시를 경유하지 않아도 설문IC 등 통일로까지 자유롭게 내달릴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야당-상지석 동측으로 1.2㎞도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24년 하반기에 완공되면 야당동, 상지석동 주민들의 도로 이용이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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