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부모가정ㆍ소년소녀가장을 위한 다섯남자들의 가지각색 이야기 - 
SGY컴퍼니, 공연 수익금 전액 저소득가정 아이들 100명에게 기부, 8년째 이어와
라이어밴드 이동은, 김유동, 신촌블루스 김주헌, 벌룬매직쇼, 윤성&윤성밴드 공연

 

 

2년 넘게 코로나가 우리의 일상을 제한하면서 사람들은 우울감을 호소하며 통제된 사회에서 사는 듯 별다른 변화없이 인내하며 살아왔다.

그러는 사이에 우리의 삶도 다양하게 변화되며 사회 시스템도 조금씩 이에 맞추어 달라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5월부터 코로나 발생이 감소하면서 거리두기 제한이 풀리고 실외에서는 마스크를 벗을 수 있게 되면서 사람들도 밖으로 나들이를 하게 되었다.

특히 5월 5일 어린이날, 8일 어버이날 등 가정의 달에 사람들은 서로 만나고 산과 들과 바다로 놀이공간, 콘서트장을 찾아 그동안 참아왔던 감정을 발산하고 만끽하느라 분주하다.

우리 주변에는 다양한 문화 행사가 펼쳐지고 있지만 뭔가 색다르면서도 의미가 있는 우리 가슴에 작은 울림을 느낄 수 있는 조촐한 모임이 열려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7일 파주읍 우계로 SGY컴퍼니 마당에서 펼쳐진 '희망나눔 樂콘서트'는 그동안 꽉 막혔던 숨통을 한번에 트이게 하는 행사였다.

이곳은 택배가수 택배박사가 운영하는 물류회사로 윤성구 대표이사가 기획한 한부모가정, 소년소녀가장을 위한 다섯 남자들의 가지각색 이야기로 꾸며졌다.

가정의 달이 더욱 쓸쓸한 이들을 위해 마련한 아주 특별한 음악회는 벌써 올해로 8년째를 맞는 따뜻한 모임이다.

공연 수익금 전액을 저소득가정 아이들 100명에게 기부하는 의미있는 콘서트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는 SGY컴퍼니, 사단법인 행복한가, 소나무카페, 미사리TV, 파주타임스, 도미솔식품, SG반하다, 브라이트프렌즈가 후원하고 라이어밴드 이동은, SBS 신세대 가요 대상을 받은 가수 김유동, 신촌블루스 김주헌 가수, 벌룬매직쇼 윤성&윤성밴드 등 다섯 남자들이 다섯가지 색깔로 공연을 꾸몄다.

벌룬매직쇼는 풍선으로 동물을 만들고 그 과정을 코믹하게 구성, 어린이들에게 나눠주어 많은 관객들의 호응을 받기도 했다. 이벤트로 투덜그라피, 구슬치기, 뽑기, 선물 추첨이 이어졌다.

4시부터 8시까지 열린 이번 콘서트는 실력파 가수들의 열띤 공연으로 모두가 오랜만에 행복한 한때를 즐길 수 있었다.

 

윤성구 대표이사는 "올해로 8회째를 맞는 행사로 원래는 크리스마스 전에 지인들이 연말이 가기 전에 뜻깊은 일을 하고 싶어 시작한 행사였으나 코로노가 완화되고 5월 어린이날, 어버이날도 있어서 오늘 열게 되었다. 저소득층과 한부모가정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조그마한 정성이지만 함께 힘을 모았다"며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SGY컴퍼니는 택배기사에서 물류회사 대표로 변신한 윤성구 대표의 인생역전이 그대로 살아있는 기업으로 지금은 110명의 직원들이 월간 40만개의 물량을 소화하는 전국에서 10위 규모의 업체로 성장했다.

특히 SGY컴퍼니는 기존의 3PL의 한계점을 뛰어넘는 전략으로 상온부터 냉장, 냉동을 한 번에 작업하여 물류센터의 이원화 작업의 불편함을 제거하였다.

국내 택배 1위 업체인 CJ대한통운의 지역적 사업자로서 보다 빠르고 정확하고 저렴한데다 경쟁을 갖출 수 있는 PB 상품 개발 및 택배와 3PL의 전략과 이점을 가진 플랫폼을 활용해 신사업 연구 및 캐릭터상품 개발로 회사의 이미지를 제고하였다.

또한 국내 최초 온라인 체인점 SG반하다를 운영, 윤 대표는 제27회 물류의날에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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