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대고리 체결 여부, 추락방지설비 설치상태 등 집중점검

 

고용노동부 고양지청과 안전보건공단 고양파주지사가 지난 27일 '안전점검의 날' 행사로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이에 따라 이날 노동부와 공단은 9개조의 점검반을 구성, 파주 운정3지구 일대 건설현장 32개소를 불시 방문, 현장점검 했다.

노동부는 현장점검 시 건설업 주요 사고 요인인 추락사고를 예방하고자 ▲안전대 고리 체결여부 ▲작업발판, 안전난간 등 추락방지설비 설치상태 등을 집중 점검했다.

점검결과 안전조치가 미흡한 12개의 사업장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를 내렸으며, 안전관리 상황이 현저히 불량한 1개 사업장에 대해서는 행ㆍ사법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동부 감독으로 연계시켰다.

이와 함께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현수막을 게시하고, 사고예방 체크리스트를 현장 관계자와 근로자에게 배포하며 자율적인 안전조치 노력을 당부했다.

공단 관계자는 "지난 5년간 고양․파주지역 내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의 약35%가 파주시 운정지구에서 발생했다."며 "이 지역을 올해 Red Zone(사고발생 위험지역)으로 설정해 집중적으로 불시점검 및 재정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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