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간 발생 과원 2㎞ 내 7농가 3.9㏊에 대해 예찰
市, 지속적인 예찰 및 방제약제 공급

 

파주시는 과수화상병·가지검은마름병 등 검역병해충 예방을 위해 경기도농업기술원, 파주시농업기술센터와 합동으로, 지난 3년 간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던 적성면 과원 2㎞ 내 사과, 배 과수원 7농가 3.9㏊에 대해 예찰했다.

이번 예찰에서 과수화상병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잠복기간을 걸쳐 병징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어 지속적인 정밀예찰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파주시는 검역병해충의 확산방지를 위하여 국가관리병해충 예찰방제단을 통한 지속적인 예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과수화상병 및 돌발해충 방제약제를 공급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찰과 방제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확산 방지를 위해 개인 소독 등 개인수칙 준수와 과수화상병 의심 나무 발견 시 즉시 농업기술센터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과수화상병은 국가관리병해충에 등록된 세균병으로, 사과, 배 등 장미과 식물에서 주로 발생하며, 감염되면 잎, 꽃, 줄기, 과일 등이 불에 탄 것처럼 붉은 갈색으로 변하며 마르는 증상을 보인다.

저작권자 © 파주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