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탄면, 용미-신산 간 2.9㎞ 조리-광탄 간 3.5㎞ 4차선 조기착공 탄원

 

 

광탄면 주민들이 제5차 국도ㆍ국지도 건설계획에 포함된 용미-신산 간 국지도 78번 도로 2.9㎞와 조리-광탄 간 국지도 98번 도로 3.5㎞에 대해 4차선으로 확장해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13일 광탄면 지역경제발전협의회와 광탄면 주민 3,817명이 서명한 「국지도 78ㆍ98호선 조기착공 탄원서」에 따르면 이 두 노선은 제5차 국도ㆍ국지도 건설계획(2021년~2025년)에 포함돼 있으면서도 관련부서의 미온적 태도로 설계비 반영조차 불투명하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두 구간 극심한 정체현상을 들어 조기착공할 것으로 요구했다.

목정배 광탄면 지역경제발전협의회장은 ″2021년 9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포함된 용미-신산 간 78번 도로는 고양동 혜음령터널부터 용미5교차로까지 4차선 공사 이후 신산리까지는 편도 1차선으로 정체현상이 심각하다″며 ″나머지 구간 2.9㎞도 4차선으로 확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조리-광탄 간 국지도 98번 도로는 조리읍 장곡리 통일로에서 용미5교차로 3.5㎞가 편도 1차선으로 4차선 확장공사가 시급하다″며 ″현재 광탄면은 12,767명의 주민과 1만여 명이 넘는 기업체 종사자 등 2만여 명 이상의 유동인구가 매일 광탄면을 이동하고 있다. 국토의 균형발전과 지역 간 불균형 해소, 그리고 교통여건이 열악한 낙후지역 연계 도로망 확충을 위해서는 이 두 구간 사업의 조기착공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탄면 지역경제발전협의회는 지난 10일 광탄면민 3,817명의 주민 서명 결의서와 탄원서를 파주시에 제출, 향후 사업 진척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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