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촌2동, 사업비 5백 들여 독거노인 등 대상
매월 화분 만들기 진행
1인가구 우울감 해소 및 일상의 소소한 재미 전달

 

 

혼자 사는 어르신들이 화분만들기를 통해 웃음을 되찾고 있다.

19일 금촌2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올 한해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신규 특화사업으로 사업비 5백만 원을 들여 「함께 그린(Green) 손바닥 정원」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지난 4월에는 독거노인 20명을 대상으로 콩나물, 밀싹, 브로콜리, 무순, 다채, 적무, 청경채 등 마음으로 키우는 봄싹채소를 각 가정에서 줌으로 배워 전달했으며, 5월 12일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금촌2동 행정복지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장애인, 독거노인 등과 함께 카네이션 등 화분 만들기 원예교육 시간을 가졌다.

이 심리방역 프로젝트는 11월까지 매월 두 차례씩 진행될 예정이며, 이 기간 협의체와 사회복지공무원 등은 독거어르신 등과 함께 반려식물(관엽식물, 사막의 식물, 물 속 식물 등), 싹채소, 꽃화분, 편백트리 등을 함께 만들 예정이다.

금촌2동은 이 「함께 그린(Green) 손바닥 정원」 특화사업을 통해 고독사 위험과 우울감이 높은 중증질환자, 장애인,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1인가구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해줄 계획이다.

또 함께, 같이 화분 만들기를 통해 일상생활 속 소소한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영미 금촌2동장은 ″관내에는 독거어르신들과 장애인, 취약계층 등 1인 가구가 많다″며 ″이 사업이 홀로 생활하는 1인 독거 가족에게 희망이 되기를 소망한다. 함께의 가치를 통해 금촌2동 주민들 모두가 행복하고 즐겁게 생활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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