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규 신임 부총장, "지속가능한 대학으로 재도약" 강조

 

박정규 신임 부총장
박정규 신임 부총장

 

두원공과대학교 박정규 교수(사진)가 두원공과대학교 부총장으로 부임했다.

8일 두원공과대학교는 박정규 교수를 두원공과대학교 파주캠퍼스 부총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또 두원공과대학교가 2023학년도 정부 재정지원 가능 대학으로 선정되는 낭보를 전했다.

박정규 부총장은 "신종 전염병인 코로나19가 안정화되고 있어 대면 수업으로 점차 학업 정상화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대학의 위기 상황은 현재진행형으로 남아있다. 따라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대학으로 재도약하기 위해 대학을 개방하고 지역과 소통하며 함께 발전하는 두원공대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교직원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두원공과대학교는 1994년 안성에서 기계/자동차/전기/전자과 중심으로 두원공업전문대학교를 개교, 2008년 경기도/LG디스플레이/두원공대 산학관 협약으로 IT 및 디스플레이 관련 중견 엔지니어 육성을 목표로 일부 학과가 이동하여 파주캠퍼스가 개교되었다.

2022년 현재 안성캠퍼스는 간호학과 외 15개 학과, 파주캠퍼스는 디스플레이공학과 외 16개 학과로 편제되어 이원화된 캠퍼스로 운영되고 있다.

두원공대는 자동차 에어컨 제조를 주업종으로 하는 두원그룹에서 설립한 두원학원의 재정 지원을 받아 건실한 경영으로 산학 협력을 잘 해 정부 지원금을 수차례 받은 대학으로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최근 안일함과 자만으로 정부 재정 지원을 제한받는 불명예를 겪기도 했으나 각고의 노력으로 2023년부터 정부 지원 가능 대학으로 선정되어 재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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