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평면이 '효도손 이웃공동체' 사업을 통해 주거취약 가구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

16일 파평면에 따르면 '효도손 이웃공동체' 사업은 스스로 돌보기 어려운 어르신 및 위기가구를 지원하는 파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으로, 올해 처음으로 시행됐다.

대상자는 올해 4월 회의를 거쳐 선정했으며, 해당 가구는 음식물과 쓰레기, 식품용기 등이 방치돼 악취와 열악한 위생상태로 거주자의 건강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지난 14일 파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행복마을관리소 지킴이 등 17명이 참석해 주택 내부 및 화장실 등을 교체하고 청소를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유명숙 파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더운 날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으로 우리 주변 이웃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수태 파평면장은 "민ㆍ관이 적극 협력해 사회 취약 계층의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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