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하동 행복등대주민협의회 - 사업비 2천 들여 선정된 의제사업 시행

 

 

교하동이 주민 의견이 반영된 사업을 매년 시행, 주민자치 활성화를 도모할 전망이다.

27일 교하동과 교하동 행복등대주민협의회에 따르면 6월 20일부터 7월 20일까지 한달간 교하동사무소, 교하동출장소, 아파트관리사무소, 신교하농협, 자연마을 경로당 등에 의견함을 설치하고 교하동 발전을 위한 의견을 받는다.

이에 따라 이 기간 의견이 접수되면 주민총회를 거쳐 사업 가능한 의제를 선정, 올해 책정된 사업비 2천만 원으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교하동주민자치회는 1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총회에서 선정된 교하예술장터, 심학산 지명 지키지, 심학산 지킴이 등 4개 의제사업을 시행, 주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갔다.

또 2019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교하동 마을공동체팀은 올해 9개를 신청한 공모사업이 모두 선정되면서 바쁜 한해를 보내고 있다.

아동돌봄 놀잇다(3년 지원, 1억5천만 원)를 시작으로 마을자치공동체 지원(2천만 원), 행복마을관리소 운영(1천만 원), 하지석동 협업사업(2천6백만 원), 교하강 꽃밭만들기(3천만 원), 2022년 경기 꿈의 학교(3천5백만 원), 평생학습지원사업(8백만 원), 파주시민 우수제안 프로그램(5백만 원),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1억 원),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1억 원), 독거노인 반찬배달(2백만 원) 사업 등이 공모사업에 선정, 이 사업들을 차근차근 진행해가고 있다.

 

 

김지희 교하동 마을공동체팀장은 ″지난해까지 마을공동체팀은 각 마을 활성화를 위해 교하동 자체 본예산으로 많은 사업을 전개했다″며 ″올해는 신청한 공모사업이 다 선정돼 일한 보람을 느낀다. 더 열심히 교하동 마을 모두가 행복한 마을로 탈바꿈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명진 교하동 행복등대주민협의회 대표는 ″지난해 첫 시도한 마을의제사업은 올해 더 다듬고 더 보완해 견고한 마을의제로 선정될 계획″이라며 ″교하동 발전을 위한 주민의견은 겸허히 받아들여 총회에서 결정된다. 특히 올해 사업은 지난해보다 1천만 원의 사업비가 더 증액된 만큼 주민들을 위한 사업이 차질없이 시행되도록 사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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