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4년 파주시는 시민중심, 더 큰 파주를 시정비전으로 설정해 힘차게 전진하겠습니다.″

29일 김경일 파주시장 당선인이 민선8기 비전선포식 기자회견을 갖고 3대 전략 15대 분야 144개 공약을 발표했다.

공약은 교통 24개, 경제 13, 교육 14, 평화 4, 여성 4, 청년 4, 취창업지원 4, 안전 6, 의료․복지 9, 보육 6, 문화․예술 4, 행정혁신 10, 균형발전․농촌 18, 민생여가 12, 관광 12개 분야로 나눠져 있다.

김경일 당선인은 ″지금 우리 시민들은 경제적 어려움에 빠져 있다″며 ″저는 시민의 삶을 반드시 지켜내야 한다는 엄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여․야 구분 없이 한마음으로 우리 시민의 삶과 행복을 지켜나가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민선8기는 활력경제 미래도약을 실현하고 시민중심 포용사회, 문화도시를 만들어가겠다″며 ″그 결과 시민중심 자족도시로 파주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김 당선인은 ″파주시청 이전도 적극 추진하겠다″며 ″그러나 혼자 결정하지 않고 파주신청사 이전 시민추진단을 구성해 시민과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민선8기 공약과 관련해서는 3대 전략 15대 분야 144건의 공약을 최종 확정했다며 산업단지 관련 공약이나 실내외 체육시설 조성 등의 공약은 분야별로 통합해 공약실행의 집중력을 도모했다. 9월말 세부실천계획을 수립해 시민 여러분께 보고드리겠다고 말했다.

김경일 당선인은 성장, 포용, 소통을 가장 큰 시정의 가치로 삼아 초심을 잃지 않고 겸손한 자세로 시민과 한 약속을 태산처럼 여기며 약속을 지키는 시장이 되겠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 100만 도시 파주를 알차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