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도로변 어김없이 부착, 대다수 아파트 분양광고
市 - 일평균 70건, 과태료 1억 부과

 

1억 원의 과태료를 부과해도 여전히 도로에 불법 광고물이 내걸리고 있어, 철저한 지도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29일 파주시와 운전자 등에 따르면 운정을 비롯한 주요 도로 곳곳에는 불법 현수막이 여전히 부착되고 있다.

이에 따라 운전자들은 철저한 지도단속을 요구했다.

운전자 이모씨(남, 61)는 ″평일에는 눈에 띄지 않던 현수막이 주말만 되면 여기저기 보인다″며 ″이런 광고물은 파주시에서 계속 철거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여태까지 부착되고 있다는 것은 뭔가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고 되물었다.

특히 ″파주시에서도 불법 광고물은 평일, 주말 가리지 않고 제거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유독 주말이면 불법 현수막이 더 늘어난다″며 ″일손이 부족하면 아르바이트를 써서라도 제거하는 방법도 있다. 철저한 단속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단속을 해도 뒤돌아서면 또 부착하고 있어 지난 5월 행위자에 대해 1억 원의 과태료(1건당 25만 원)를 부과했다″며 ″이 현수막은 1일평균 70건, 한주에 500여 건을 제거하고 있는데도 여전히 멈출줄 모르고 있다. 앞으로는 부착 당사자에 대해 과태료 부과, 고발 등 불법 광고물을 최소화 하는데 더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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