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창간20주년 기념 이웃돕기 출판기념회 성황리 개최
수익금 1,050만 원 사랑의열매에 기부, 관내 어려운 이웃에 활용 계획
윤관호 발행인, "스무살 청년의 기백으로 용맹정진 하겠다"
파주타임스 창간 20주년 기념식 및 파주 10년의 역사를 담은 「파주세상, 희망을 말하다Ⅱ」 윤관호 발행인 칼럼집 출판기념회가 지난 28일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성황리 열렸다.
본지 윤관호 발행인, 탁정식 파주타임스 이사회 회장을 비롯한 이사들, 강명희 한국지역신문협회 경기도협의회장, 최종환 파주시장, 윤후덕 국회의원, 시․도의원, 각 기관단체장, 내외빈, 독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파주 지역사회에 올곧은 지역정론지로서 창간 20년을 넘어 30년으로 향하는 도약의 자리였다.
윤관호 발행인은 「파주세상, 희망을 말하다Ⅰ」에 이어 지난 10년의 파주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839쪽 분량의 「파주세상, 희망을 말하다Ⅱ」를 발간, 창간 20주년 기념식을 겸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특히 본지는 칼럼집 판매 수익금과 이사들의 뜻을 모아 이웃돕기 성금 1,050만 원을 사랑의열매 경기북부에 전달,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창간 20주년 기념식은 10주년 때 보다도 품격을 한층 높였다.
식전 행사로 영국왕립음악원 출신의 플루이스트 한지연, 보스턴대학교 출신 첼리스트 권혜림, 이화여대 음악대학 피아노과 출신 피아니스트 오세영등의 멋진 출하공연으로 관객들의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본지 윤관호 발행인은 개회사에서 "10년 전 첫 출판기념회가 엊그제 같은데 또 10년의 세월이 훌쩍 흘렀다"며 "1월 창간기념일은 지났으나 코로나19, 대선, 지방선거 등으로 오늘에서야 출판기념회를 갖게 되었다. 창간20주년을 기념해 그동안 크고작은 다양한 파주시의 발전과 도전, 변화의 역사를 담은 「파주세상, 희망을 말하다Ⅱ」를 발간하게 되었다"고 소개했다.
또 "지역민들에게 갖가지 소식을 전하면서도 다른 언론들이 생각하지 못했던 다양한 봉사로 지역민들과 함께 동고동락하는 지역언론으로 자리잡았다"며 "파주타임스가 20년을 달려오면서 항상 잊지 않았던 것은 '희망은 추구하는 자를 포기하지 않는다'는 확신이다. 스무살 청년의 기백으로 열정을 가지고 앞으로 새로운 10년을 준비해 용맹정진, 더 큰 신문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탁정식 파주타임스 이사회 회장은 환영사에서 "단 한번의 멈춤없이 20년을 하루같이 달려온 파주타임스가 앞으로도 지역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고 사랑받는 언론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파주타임스를 지켜온 모든 직원 여러분들도 정말 수고 많았고 나날이 더욱 씩씩하게 달려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축사에서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 강명희 회장(과천시대신문 대표)은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 인구50만의 대도시 파주시를 방문하게 돼 기쁘다″며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는 경기도 31개 시군의 역량있는 신문사 50개사의 협의체다. 파주타임스는 그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우수한 회원사다″라고 말했다.
″귀하게 내신 칼럼집을 보면서 뼈를 깎는 고통으로 칼럼을 쓴 흔적을 엿볼 수 있었다. 종이신문을 발행한다는 것이 어찌보면 미련하다고도, 우직하다고도 할 수 있지만 책임감과 사명감 하나로 신문을 만들고 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 발전을 위해서 해야만 한다는 당위성을 갖고 일을 하고 있는 파주타임스에 적극 지원과 응원을 바란다″며 ″파주타임스가 앞으로 30주년 40주년 더 확장하고 발전하기를 기대하고 응원한다″고 말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축사에서 "파주타임스 창간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창간 10주년에 이어 파주 10년의 역사를 담은 칼럼 「파주세상, 희망을 말하다Ⅱ」발간 역시 축하한다. 독자와 함께 호흡하는 신문, 독자가 이웃처럼 친숙하게 느끼는 신문으로 새롭게 열어갈 이 시간이 더욱 기대되며 앞으로 파주타임스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윤후덕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10년을 모아서 책으로 낸다는 자체가 정말 대단한 일"이라며 "축하와 함께 파주 발전이라는 대의에 서서 올곧은 지역의 정론지로서, 파주사회의 파수꾼으로서, 매일매일 고군분투하는 파주타임스를 응원한다. 아울러 앞으로의 10년 파주시가 더 발전하는 기간이 되기를 염원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참석한 내빈, 독자들, 시민들은 모두 한마음으로 파주타임스의 지나온 20년의 노고를 치하, 격려하고 새로운 10년을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