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일 파주시장, 취임식 취소 후 폭우피해 현장점검 "시민안전이 우선"

활력경제 미래도약, 포용사회 문화도시, 시민중심 자족도시 등
3대 핵심전략으로 더 큰 도약 약속

 

민선 8기 파주호가 "시민중심의 자족도시 파주"를 향한 항해를 시작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일 취임과 함께 민선8기는 시민중심의 자족도시로 더 큰 파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집중호우로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예정된 취임식은 취소하고 재난현장 점검에 나섰다.

김 시장은 취임 첫 날 현충탑 참배 후 재난상황실에서 29~30일 평균강유량 272.2㎜의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상황을 보고받고 조리읍에 위치한 둔치주차장과 조리배수펌프장을 방문해 적극적인 재난예방을 주문했다.

민선 8기는 앞으로 4년간 3대 전략을 바탕으로 교통, 여성, 행정혁신 등 15대 시정분야의 핵심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GTX-A노선의 차질없는 개통과 지하철3호선 및 대곡소사선 파주연장 조기 확정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

대중교통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며 구석구석 사통팔달의 도로망 확충을 통해 막힘없는 쾌적한 도로환경을 만든다.

또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 안전취약지대 CCTV 보강, 파주문화재단 설립, 지역별 커뮤니티센터와 가족친화형 문화체험공간 확중, 미군반환공여지 적극 개발, 농업예산 및 농어촌발전기금 확대, 파주신청사 이전 시민추진단 구성 운영, 친수공간 사업 확대, 지역별 다목적 실내외 체육시설 조성, 지역별 녹색공간 확충 등을 통해 시민행복도시를 추구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민선 8기의 시작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하려 했으나 호우에 대한 재난과 시민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과감히 취임식을 취소했다"며 "저를 믿고 막중한 책무를 맡겨주신 뜻을 기억해 더 큰 도시 파주를 이루는데 모든 능력과 열정을 바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선 8기는 시민중심 더 큰 파주를 향해 가겠다"며 "3대 핵심전략 ▲활력경제 미래도약 ▲포용사회 문화도시 ▲시민중심 자족도시에 따라 파주의 도약을 책임지는 각오로 용기있는 시장, 약속을 지키는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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