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상임위 보이콧으로 원구성 차질, 8월 협의 예정

 

 

7월 1일 개원한 제8대 파주시의회 전반기 원구성이 8월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15일 파주시의회에 따르면 원구성이 8월로 넘어가면서 7월 20일 예정된 임시회도 자동 연기된다.

제8대 파주시의회 첫 임시회는 일반안건과 국별 업무보고, 9월 예정된 행정사무감사 결정의 건 등 안건을 다룰 예정이었다.

그러나 민주당이 8월에 원구성을 협의할 예정이어서 7월 임시회는 8월경 열릴 예정이다.

현재 제8대 파주시의회 전반기 원구성은 의장에 이성철 의원, 부의장 윤희정 의원, 자치행정위원회 위원장 목진혁 의원, 도시산업위원회 위원장 박은주 의원만이 결정되고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은 자치ㆍ도시위원회의 부위원장들이 정해지지 않아 이 두 부위원장이 당연직으로 들어가는 의회운영위원회는 소집조차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상임위 중 7명이 들어가는 자치행정위원회는 목진혁 위원장을 비롯 박신성, 이정은, 최유각, 윤희정, 이익선, 이진아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도시산업위원회는 박은주 위원장을 비롯 손형배, 박대성, 손성익, 이혜정, 오창식, 최창호 의원으로 구성되었다

그러나 의사일정 결정기구인 의회운영위원회는 여야가 서로 대립 원구성조차 못하고 있다.

최유각 민주당 원구성 권한위임 의원은 "의원들간 협의가 안돼 좀더 시간이 걸릴 것 같다"며 "7월중에는 힘들 것 같고 8월에 회의를 거쳐 원구성을 하려고 한다. 또 행감이 9월이어서 의원 본연의 역할을 하기 위해서라도 8월 내에는 원구성을 마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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