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하나로 경매상황 실시간 확인 가능
경기북부 최초 248두 규모 플랫폼시설 확대 신축

 

한우산업이 획기적으로 발전될 전망이다.

파주연천 축산협동조합(조합장 이철호)은 적성 어유지리 가축경매시장에서 스마트 가축경매시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파주연천축협 스마트 가축경매시장 준공」은 가축시장 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경기 서북부 한우인의 염원이자 한우산업 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철호 조합장, 고광춘 부시장, 이성철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김영수 경기도청 축산국장 포천 양주 부천 김포 인천 강화 옹진 축협 조합장을 비롯한 축협 관계자, 파주, 연천, 포천, 양주, 시흥, 김포, 고양, 강화 한우협회장을 비롯한 한우협회 회원 등이 참석했다.

 

 

이철호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쁜 일정에도 행사를 빛내주시기 위해 참석해주신 많은 내외빈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파주연천축협 스마트 가축경매시장」은 그간 100두 규모로 운영되었던 기존 경매시장을 248두 규모의 '스마트 가축시장 플랫폼 시설'로 확대 신축하였다. 이제 스마트폰 하나로 경매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경매 응찰까지도 가능하게 구축되었다.

이번 스마트 가축경매시장은 1,598평의 부지에 454평의 가축경매 시설로 가축거래시장 시설 개선 지원사업으로 경기도 1억 원, 파주시 1억 5천만 원의 보조 지원을 비롯해 총사업비 28억 원이 투자되었다.

이 스마트 가축경매시장은 파주연천축협 뿐 아니라 경기서북부 모든 한우 축산인들의 공동 가축경매시장으로 한우 경영인의 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경기도, 파주시 등 정부부처 관계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그간 우리 파주연천축협은 조합원님들과 임직원들의 노력과 고객님들의 성원으로 지난해 말 기준 자산규모 1조 5천억 원, 사업규모 2조 6천억 원, 순이익 100억 원 규모인 전국 최고의 복지선도조합으로 성장하였고 지역경제 발전에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

오늘 신축한 '파주연천축협 스마트 가축경매시장'의 준공을 통해 지속가능한 한우산업 발전과 농가 소득 증대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광춘 부시장은 축사에서 "오늘 파주연천축협 「스마트 가축경매시장」 준공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스마트 가축경매시장은 디지털시대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자거래 방식으로 스마트폰 하나면 전국 어디에서든 대응할 수 있는 전자거래 방식으로 한우를 매매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경기 북부지역 한우 거래시장의 획기적인 시설인 만큼 경기북부 지역 한우산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성철 파주시의회 의장은 " 「파주연천축협 스마트 가축경매시장 현대화 시설」 준공식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축산인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오늘 준공한 스마트 가축경매시장 현대화 시설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가축 거래가 가능해져 한우 농가의 소득 증대, 한우 농가의 생산성 향상, 대기시간 절약, 거래가격 투명성 확보 등 축산업 발전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 가축경매시장은 파주시 적성면 어유지리 83에 총 28억 원을 들여 가축시장 1,463.75㎡(442.5평), 퇴비사 40.00㎡(18.1평) 등 총 1,503.75㎡(454.6평) 규모로 설립되었다.

이곳에는 경매시설 1,283.75㎡(388.3평), 종합상황실 60.00㎡(18.1평), 고객휴게실 60.00㎡(18.1평), 축산계 사무실 30.00㎡(9.0평), 직원 휴게시설 31.50㎡(9.5평), 화장실 38.50㎡(11.6평) 등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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