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정신건강 문제 집중 대응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파주마음동행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파주마음동행 마음안심버스’는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발굴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정신건강 문제에 집중 대응하고자 기획했으며, 시는 지난해 실시한 보건복지부 공모에 선정돼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

마음안심버스는 올해 1월부터 관내 임대아파트, 공원, 군부대 등 약 50회를 운영했으며, 7월 말까지 시민 720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검진, 마음건강 선별검사, EMDR(안구운동 민감소실 및 재처리요법) 등을 실시했다.

우울증과 불안 증세를 겪는 정신건강 고위험군은 센터에 연계해 정신질환자 치료비 지원 및 사례관리 등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해 마음건강 회복을 돕고 있다.

‘파주마음동행 마음안심버스’는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되며, 화요일은 사전신청 장소에서, 금요일은 문산노을길주차장(구 뚝방길), 운정건강공원, 후곡공원(파주중앙도서관 입구) 등 시민들이 접근하기 편한 장소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031-945-2117/www.pajumind.org)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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