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139㎜, 9일 83.3㎜ 등 강우량 기록
주택 8곳, 상가 7곳, 차량 16대 침수피해

침수 피해사진 (자료제공 : 파주시재난안전대책본부)
침수 피해사진 (자료제공 : 파주시재난안전대책본부)
침수 피해사진 (자료제공 : 파주시재난안전대책본부)
침수 피해사진 (자료제공 : 파주시재난안전대책본부)

 

8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금촌초등학교 후문 삼거리가 물에 잠기는 등 파주 곳곳이 침수 피해를 입었다.

10일 파주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0일 01시30분현재 8, 9일 누적 강우량은 222.3㎜를 기록했다.

최고 강우량은 조리읍으로 254㎜의 비가 쏟아졌으며, 적성면은 176.5㎜의 비가 내렸다.

8일 월롱 160.5㎜, 조리 154.5㎜, 광탄 152.0㎜, 운정 148㎜, 문산 146.5㎜, 금촌 131㎜의 비가 내리면서 도로, 주택 등이 침수되는 피해를 겪었다.

또 이틀간 주택 8곳, 상가 7곳, 차량 16대가 침수되면서 금촌 1가구, 운정 3동 14가구 등 15가구 33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시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인해 운정3동 출장민원실이 물에 잠기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다수 발생했다″며 ″시설 복구, 안내문자 발송 등 현재 피해 상황에 대처하고 있다.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상청은 현재 강한 비가 중부를 지나 충청과 경북에 집중되고 있으며, 비구름은 다시 서서히 북상해 내일 오전부터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 다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침수, 고립은 물론 산사태나 붕괴 피해에도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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