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천연가스발전소에서 폭발물 발견 상황 가정
경찰ㆍ군ㆍ소방서 등 유관기관 합동 훈련

 

파주경찰서가 23일 파주천연가스발전소 일대에서 경(작전타격대, 파주파출소)·군(1사단)·소(파주소방서)·시설(파주천연가스발전소) 합동 대테러 훈련을 실시했다.

파주천연가스발전소는 설비용량 1,800MW 규모의 LNG복합발전소로 2014년 착공하여 2017년 준공, 경기 북부 및 수도권 지역에 전력을 수급하는 파주 봉암리 소재 발전소이다.

이번 훈련은 파주천연가스발전소 부근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가방을 발견했다는 관계자 신고를 시작으로 경찰(작전타격대 및 파출소)의 초동조치 및 주변 탐문활동과 경·군·소방·시설 관계자들의 합동 현장 조치(현장지휘소 구성, 수색·정찰, 화재진압 준비 등) 및 군 추가 전력을 투입해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테러 대응을 위한 훈련으로 진행됐다.

김용웅 파주경찰서장은 “파주서 관내에 파주천연가스발전소와 같이 대테러 활동이 중요한 시설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만큼 대테러 유관기관들과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하고 대테러 역량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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