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신도시연합회, 열악한 교통환경 벗어날 수 있도록 연내 사업 확정 요구

 

 

운정신도시연합회가 지하철3호선 운정신도시 연장 조속 확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17일 운정신도시연합회에 따르면 운정신도시가 열악한 교통환경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지하철3호선이 조속히 확정돼야 한다.

이에 따라 운정신도시연합회와 가족봉사단은 지난 15일 운정건강공원과 운정호수공원에서 「지하철3호선 운정신도시 연장 조속 확정하라」는 현수막을 걸고 사업을 촉구했다.

또 연합회와 봉사단은 운정건강공원과 운정호수공원 일대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29일 또 한차례 공원 정화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운정신도시연합회는 수년전부터 지하철3호선 조속 착공 등 청와대 국민청원을 비롯해 단지별 현수막 게첨 등 지하철3호선을 대화에서 운정신도시까지 끌어오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특히 매년 초 운정신도시 주민들을 상대로 「운정신도시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현안문제」에 대해 운정연 전체투표를 실시, 한국판 뉴딜 민자사업으로 선정된 지하철3호선 운정신도시 연장사업 조기확정 및 착공 추진이 5년연속 1위에 올라 그 시급성을 많은 주민들이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승철 운정시도시연합회장은 ″운정신도시가 교통지옥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지하철3호선 운정 연장이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며 ″이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없이는 불가능하다. 청와대와 정부, KDI는 국가정책으로 계획한 2기 운정신도시가 베드타운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하철3호선 파주연장(대화-덕이-운정-금릉)이라는 광역교통망 확충 계획을 올해 안에 조속히 확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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