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읍 공릉천 산들바람길에 양귀비꽃이 만개, 주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14일 조리읍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만2,000㎡ 규모에 꽃씨를 파종한 이후, 봄 가뭄을 이겨내고 꽃을 피우기 위해 조리읍 각종 사회단체와 주민들은 관수작업, 풀 뽑기 등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공릉천변에 양귀비꽃이 꽃망울을 터뜨려 자태를 뽐내고 있다.

남명우 조리읍장은 "조리읍 주민들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들바람정원은 시민들이 직접 가꾼 시민정원 10개로 구성, 지난 5월 조성이 완료됐으며, 6월 현장에서 시민투표, 전문가 심사를 거쳐 가장 아름다운 정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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