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회 국힘ㆍ민주당 의원, 당론 위배ㆍ민주주의 훼손 등 사퇴 촉구 성명서 발표

 

 

파주시의회 15명 의원 중 14명 의원이 이성철 의장 사퇴를 촉구하고 나서 파장이 일고 있다.

26일 더불어민주당 7명과 국민의힘 7명의 의원들은 파주시의회에서 이성철 의장에 대한 합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받아 제8대 시의원에 당선된 이성철 의원은 민주당 내 투표에 의해 의장직에 오를 수 없게 되자 민주당을 탈당, 국민의힘 의원들의 도움으로 의장직에 선출되자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이 과정에서 이 의장은 당론을 위배하고 민주주의를 훼손했다는 이유로 민주당으로부터 제명당했으며 시의회는 이런 연유로 원구성도 못한 채 파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 의장은 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은 커녕 급기야 국민의힘마저 탈당하는 어이없는 행태를 보여 파주시의회는 시민들의 질타 대상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이에 파주시의회 민주당 7명 의원과 국민의힘 7명 의원 전원은 이성철 의장을 의장으로 인정할 수 없으며 파주시의회가 더 이상 시민들에게 부끄러운 모습을 보이지 않도록 여야를 떠나 이성철 의장 사퇴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 이 의장은 개인의 사리사욕 때문에 동료의원들을 기만하고 파주시의회를 파행으로 몰고간 것에 대해 책임져야 하며 일말의 양심이 있다면 의장직을 사퇴해야 한다. 우리는 이번 사태에 무한책임을 느끼며 이번 사태가 조속히 해결되고 파주시의회가 정상화 되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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