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 - 금촌 금화초 맞은편 인도 비좁아 보행 불편 호소
市 - 해결책 강구 중

 

초등학교 앞 인도가 비좁고 통행하기 어려워 확장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비가 오는 날에는 인도 내 가로수 때문에 우산을 펼 수도 없어 대책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26일 금촌동 주민들에 따르면 금화초등학교 맞은편 인도가 너무 비좁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맞은편 인도와 같이 확장을 요구했다.

주민 이모씨(여, 42)는 ″금촌주공아파트에서 장미6차아파트까지 수백여m 인도는 폭이 2m도 채 안돼 비좁다″며 ″특히 인도 내 가로수는 수령이 오래돼 가로수 둘레가 만만치 않다. 그래서 이 길은 두 명이 함께 걸을 수도 없고 한 명이 겨우 지나갈 수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또 ″사정이 이렇다보니 비가 오는 날에는 우산조차 활짝 펴지 못하고 보행해야 한다″며 ″맞은편 학교 앞 인도는 4m로 널찍한다. 이곳도 인도를 확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금화초등학교 맞은편 인도는 폭이 1m30㎝ 정도로 비좁은 가운데 가로수까지 있어 사실상 1m도 채 안된다″며 ″그러나 인도를 확장하기 위해서는 아파트 경계를 좁혀야 하는데 이 경계지점은 사유지여서 아파트 주민들이 동의해주지 않는다. 그렇다면 가로수를 이식 또는 제거해야 하는데 그것 또한 쉽지 않아 시간을 좀더 갖고 해결책을 찾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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