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칠성 - 환경친화적인 Acrylic, ABS 소재 사용
국내 최초 아크릴엣지 개발 100여개 이상 디자인, 기술력으로 승부하는 강소기업
한샘ㆍ리바트ㆍ에넥스 등 대기업과 협업, 220개 거래처 등 미국ㆍ베트남 수출물량 확대

 

(주)칠성 이흥수 대표이사
(주)칠성 이흥수 대표이사

 

주방용 가구, 일반 가구, 사무용 가구 마감 엣지 및 압출 몰딩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는 ㈜칠성(대표이사 이흥수)은 자체 기술과 연구를 통한 축적된 경험으로 국내 및 해외에서도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다.

# 자체개발 친환경 아크릴엣지 - 새집증후군 해소

몰딩(moulding)이란 "건축이나 공예 등에서 창틀이나 가구 등의 테두리를 장식하는 쇠시리"를 뜻한다. 인테리어에서는 벽과 천장, 벽과 바닥 등 면과 면이 만나는 곳을 가려주는 마감재료를 말하며 이음매를 깔끔하게 정리하기 위해 쓰인다.

주식회사칠성은 1996년 설립 이래 가구용 마감재를 개발, 생산, 판매하면서 국내 최초로 아크릴엣지를 개발하는 등 다수의 특허와 실용신안을 획득, 최고의 가구 마감 엣지 생산업체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 대표가 몰딩과 '인연을 맺은 것은' 37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고등학교 실습생으로 이 업계에 입문하면서부터이며, 당시 앞으로의 전망이 밝을 것이라고 확신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믿음이 현실이 되어 1996년 고양시에서 칠성화학을 설립 2007년 파주 탄현면으로 확장 이전하였고 지난해 다시 대동리 9,917.3㎡(3천평) 4동을 신축하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 하지만 이곳도 비좁아 또 확장을 해야 할 정도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2010년도 중국 청도 한진유한공사와 중국 지역 엣지 판매 계약을 체결했을 당시 아파트 새집 증후군이 이슈화 되면서 친환경 제품인 아크릴 수지로 ABS투인원 엣지 개발 생산에 돌입하게 된다.

 

# 인력수급문제, 현장의 목소리 수용해야

이러한 친환경 ABS엣지 생산으로 날개를 달은 칠성은 호주 지역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하고 미국 EDGECO 1NC社와 미 동부지역 엣지부분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하는 등 세계시장에서도 인정을 받게 되었다.

또한 2012년 법인으로 전환 후 국내 주요 신도시 주택 건축 현장 가구 부분에 한샘, 리바트, 에넥스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과 축광 기능성 가구 몰딩 특허출원 협업을 하였다. 거래처가 220개, 미국, 베트남 등 7~8개국으로 수출 물량이 확대되는 등 기술력 하나로 업계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부각하게 된다.

"자체기술 개발에 직원들이 오너의 뜻을 잘 따라주고 성심성의껏 노력한 결과라 생각한다. 특히 칠성에는 20~30대 젊은 직원들이 많습니다. 현재 네팔, 중국, 베트남 등 외국인 근로자 등 54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어 그들이 친구도 소개해줘 젊은이들이 계속 들어옵니다."

이 대표의 말처럼 칠성의 경우 1년이 넘으면 연봉이 4천만 원대다보니 중소기업으로서 상당이 높은 편이어서 젊은이들이 많아 사내 분위기 또한 생동감 있고 활력이 넘친다.

이 대표는 외국인들이 수년간 근무해 숙련공이 될 때쯤이면 체류기간이 다 되어 본국으로 돌아가야 되는 현 실정에 대해 회사는 물론이고 국가적으로 상당한 손실이 아닐 수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 대표가 이러한 현장의 고충을 본지에 기고한 이후 많은 기업인들이 공감하며 국가정책에 반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더욱 확산되고 있다.

(주)칠성이 현재에 이르기까지 여러번 어려운 고비를 넘겨야 했던 아픈 경험도 많았다.

99년 고양시 회사 설립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 물난리로 공장이 침수되는 위기를 겪어 큰 좌절에 빠지기도 했다. 하지만 젊은 혈기로 다시 일어났지만 2016년에는 또 다시 제2공장 2개 등이 전소되는 고통을 겪기도 했다.

 

# 무한경쟁시대 강소기업 (주)칠성의 생존전략 - 레벨업의 모범사례

이러한 고통을 겪으면서도 이 대표는 미국, 유럽, 중국 등 외국의 박람회를 수없이 다니면서 상담하고 샘플을 얻고 이를 토대로 연구에 연구를 거듭한 끝에 칠성만의 고유한 제품을 개발했다, 이제는 엣지하면 칠성이라 인식될 정도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

칠성의 아크릴엣지는 투명성 견고성이 우수하고 난연 및 내연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생산 디자인도 Woodgrain marble, leather 등 100여개 이상의 디자인이 있으며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디자인, 생산이 가능하고 엠보싱 효과 등 임체감이 뛰어난 제품이다. 칠성의 ABS엣지 밴드는 인테리어 소재, 특히 가구산업에 많이 쓰이며 깔끔하고 아름다운 마감처리가 가능하다. 아크릭 플라스틱은 내후성과 투명성이 높아 여러분야에서 30년 이상 사용되어온 제품으로 내부 응용분야의 완벽한 솔루션이다.

이처럼 끊임없는 연구 개발로 신제품 개발에 주력해오고 있는 이홍수 대표.

자신만의 투철한 신념을 갖고 그 신념을 꿋꿋하게 실현해오고 있다.

이는 업계의 최고 제품을 생산해올 수 있었던 원동력인 셈이다.

그런 이 대표가 특히 관심을 갖는 것은 직원들이 어려움 없이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문제이다.

가정이 편해야 일을 잘 할 수 있는 만큼 직원들의 애로사항이 없는지 꼼꼼히 살피는 것도 이 대표의 몫이다.

때문에 직원 복지 차원에서 편의시설을 갖추고 헬스장도 만들고 휴일에는 취미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 기숙사와 사내식당에 충분한 영양 공급이 되도록 배려하고 있다.

김우중 회장의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 자서전을 항상 마음 속에 각인하고 있다는 이 대표는 내가 창업하면 기술력을 갖춰 세계적인 제품을 생산, 최고로 우뚝 서겠다고 다짐했다.

30대에 시작한 사업이 스텝 바이 스텝으로 제품을 업그레이드 시키고 신제품을 개발하여 이러한 과정을 끊임없이 지속해왔다.

이 대표는 파주시에 건의하고 싶은 것이 있다. 외국인들이 휴일에 외출했다 돌아올 때 마을버스 운행시간 때문에 몇 시간을 지체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 그래서 마을버스 운행 시스템을 종합하여 많이 이용하는 시간대, 요일, 이용자수 등을 파악해 효율적으로 운행했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있다.

기술력으로 승부하는 강소기업 ㈜칠성은 우리 기업들이 무한경쟁시대에 어떻게 해야 끊임없이 발전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이다. 그러한 ㈜칠성의 끊임없는 도전이 앞으로 어떻게 펼쳐질지 더욱 기대되고 있다.

 

 

파주시 탄현면 새오리로286번길 48-23

TEL. 031-949-6124  FAX. 031-948-4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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