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ㆍ성폭력ㆍ성매매ㆍ가정폭력 근절 위한 고위공직자의 역할」 주제

 

경기도의회가 5일 대회의실에서 고위공직자 폭력예방 통합 교육을 실시했다.

6일 도의회에 따르면 많은 도의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희롱ㆍ성폭력ㆍ성매매ㆍ가정폭력 근절을 위한 고위공직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4대 폭력예방 전문강사이자 서강대 인권평등센터 소속 김영희 교수의 강연으로 4대 폭력의 개념과 유형, 예방을 위한 대응방안, 고위 공직자로서 경기도의회 의원의 역할 등 실제사례 및 언론보도 자료 등을 통해 세밀하게 살폈다.

김영희 교수는 "개인마다 서로 다른 사회적 위치에서 삶의 조건이 다름을 인식하고, 혐오와 차별로 이어지지 않도록 성평등 실천 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경기도 의원들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의회사무처 관계자는 "직장 내 성평등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고위 공직자의 역할과 책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경기도의회가 솔선수범하여 성평등한 문화를 만드는 것은 결국 성 인지 감수성을 함양한 정책으로 이어지며, 이는 곧 도민에게 최선의 행정 서비스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파주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