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간 격차 해소를 위한 분야별 현황과 정책의 필요성 공유

 

경기도의회 이용욱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3)이 좌장을 맡은 「경기도 도농복합도시의 균형발전을 위한 경기도의 정책 방안」 토론회가 4일 파주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주제 발표를 맡은 권진우 경기연구원 공간주거연구실 연구위원은 경기도 시·군 단위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인구구조 개선, 경제활력 증진, 생활환경 개선, 교통 기반 구축’ 등의 측정지표를 개발해 불균형 실태를 진단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토론에서 김상기 경기도 농민단체협의회 회장은 도시와 농촌의 균형 있는 발전을 강조하며, 최근 군납 농산물과 친환경 무상급식 관련 법안 및 조례 개정이 농민의 이해를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김연지 경기도청 에너지산업과 과장은 “재생에너지 특화지구 지정, 에너지 관광 자원화, 도농복합도시의 특성을 강점으로 살린 태양광 선도모델 창출, 에너지 자립마을 및 전력 자립 가구 확대”를 제언했다.

추원오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장은 “감염병 대응 건강 안전망 필수 의료 강화 등 파주병원의 역할과 노력에 관해 설명하며, 보건의료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파주병원의 고도화 필요성을 제언했으며, 김태환 경기도교육청 미래교육담당관 장학관은 “에듀테크를 활용한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 지역교육 협력 플랫폼 운영, 학교자율역량 강화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용욱 의원은 “본 토론회를 통해 파주시 도농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분야별 현황과 정책의 필요성이 공유되는 계기가 되었다”며 “오늘 토론회를 통해 논의한 내용과 지역 주민의 요구를 종합하여 도농간 격차해소를 위한 정책 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 함께 고민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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