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등 시군별 의견 수렴

 

 

지난해 2월 시작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기본계획 및 비전·발전전략 수립’ 정책연구용역이 최종 마무리됐다.

지난 1일 경기도는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비롯한 도의원과 경기도 및 경기북부 10개 시·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업무 관련 실·국장, 외부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도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해 지난해 10월과 11월에 경기북부 10개 시군을 순회하며, ‘시군별 비전 공청회’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최종보고 성과물에 대한 설명과 소통을 하기 위해 마련했다.

경기연구원 이정훈 박사는 최종보고회 주제발표에서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안)과 비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 경기북부 권역별/시군별 과제를 제시했다.

‘(가칭)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평화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안)’에 경기북부를 국제평화의 상징으로 브랜드화하여 ▲연구개발특구 지정 ▲국제평화연구개발센터 설립 ▲외국인의 입국·체류 특례 ▲여행객에 대한 관세 등의 면제 또는 환급 ▲경기북부투자진흥지구의 지정 등을 제시했다.

이어, 경기북부 발전 5대 전략 (① 4대 성장동력 9대 전략산업벨트 육성 ② GTX·광역교통인프라 및 복합환승거점 구축 ③ 중첩규제 개선 ④경기국제평화자유도시 조성 ⑤지역간 상생모델 구축)을 바탕으로 경기북부의 비전을 발표했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정책연구용역을 통해 기본계획 등 기본 골격은 어느 정도 마련되었고 부족한 부분들은 올해 경기북부 시·군별 비전 작업을 통해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파주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