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콜 접수 배차율 45%~65% 수준, 이용불편 민원 속출
개인택시조합 - 4, 5월 추가콜비 지원 운영 후 시와 지원체계 협의 예정

 

파주시개인택시조합이 심야시간(오후 8시~11시) 콜 배차율 높이기에 나선다.

26일 개인택시조합에 따르면 2023년 파주브랜드콜 심야시간 콜 접수현황은 1월 3만77건 배차율 45%, 2월 2만2천498건 배차율 55%, 3월 2만4천874건 배차율 54%, 4월 25,962건 배차율 50%, 5월 26,533건 배차율 49%, 6월 26,612건 배차율 50%, 7월 20,548건 배차율 61%, 8월 17,826건 배차율 65%, 9월 19,586건 배차율 60%, 10월 17,247건 배차율 63%, 11월 16,710건 배차율 62%, 12월 25,648건 배차율 51% 등 낮시간대 배차율 90%보다 현저히 낮다.

이에 따라 심야시간대 콜택시 잡기가 너무 어렵다는 불편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일재 파주시개인택시조합장은 ″주ㆍ야간 콜비 1천 원(손님부담)으로는 심야시간대 택시를 못잡는다″며 ″4, 5월 두달 간 브랜드콜에서 지원금 2천 원을 지원(총 3천 원), 택시 가동률과 배차율을 높여 파주시에 지원사업을 요청할 계획이다. 그렇게 되면 콜비 3천 원에 기본요금 4천8백 원을 포함한 7천8백 원에 손님을 모실 수 있어 배차율이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조합장은 ″시내버스는 공공관리제 전면 확대, 대중교통환급제도, 어린이ㆍ청소년 대중교통 연간 지원금 24만 원 확대, 경기도 똑버스 20개 시군 261대 순차적 확대 등 같은 일을 하면서도 모든 정책은 대중교통에만 집중, 우리 택시를 외면하고 있다″며 ″이는 바람직한 정책이 아니다. 우리에게도 지원정책이 절실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파주시에 등록된 택시는 법인 248대, 개인 546대 등 총 794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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