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사업비 1억 들여 학령산․명학산 전망대 신설
쾌적한 숲길 환경 제공

 

파주시가 읍면동 주요 명산에 데크형 전망대를 신설한다.

27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첫 추진한 봉서산 전망대(공사비 3천5백만 원, 3월 11일 완공)에 이어 올해도 사업비 1억을 들여 학령산과 명학산에 데크형 전망대를 설치한다.

이에 따라 이들 명산에 전망대가 설치되면 등산객들의 방문이 줄을 이을 전망이다.

그동안 파주시는 19개 읍면동 명산에 산책로와 등산로를 조성하는 등 쾌적한 숲길 환경 조성에 앞장서왔다.

그러나 오래된 전망대는 시설물이 노후되면서 등산객들로부터 외면받았다.

이에 금촌과 파주, 월롱을 지역구로 둔 이익선 의원이 주민 편익 도모를 위한 데크형 전망대 설치를 제안, 지난해 봉서산 전망대 설치공사를 착공했다.

봉서산은 해발 215m로 파주읍 파주리 산 52-17번지에 소재해 인근 파주, 문산읍 주민들을 비롯해 많은 등산객들이 산정상까지 등산을 즐기고 있다.

파주시는 봉서산 숲길 정비공사를 완료하고, 1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학령산과 명학산에 전망대 설치를 비롯, 주변 등산로 정비공사 설계에 들어갔다.

시 관계자는 ″군동의 후 설계가 완료되면 오는 4월 착공, 6월이면 완공된다″며 ″앞으로도 파주시는 노후 전망대 철거 및 재설치 등을 통해 쾌적하고 편안한 숲길 환경을 제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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